학교괴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교괴담][귀율] 밴드 - 본 글은 괴담 찻집의 주인인 '귀율'이 작성한 글입니다. 스크랩 시 꼭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꿈은 멋진 스테이지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자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싶었다. 유일한 꿈이자 유일한 나의 미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와 내 친구는 조그마한 밴드 동아리를 만들었다. 키보드 1명, 보컬 겸 기타 1명, 보컬 겸 베이스 1명 그리고 드럼 1명 총 4명으로 이루어진 소수 밴드, 어찌 보면 그 당시 우리가 얼마나 어리고 순수했는지 보여 주는 한 사실이다. 우리는 연주를 아주 열심히 했다. 방과 후에 교실에 남아서 몰래 연주를 하기도 했고, 밤 중에 몰래 음악실에 숨어 들어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수능과 같..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