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괴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화괴담][귀율] 내가 본 것 - 본 글은 괴담 찻집의 주인장인 '귀율'이 작성한 글 입니다. 스크랩 시 꼭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어릴 적부터 저에겐 신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생각하시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요염한 신기는 아니었지만, 귀신의 힘이 강해지는 1시 사이에서 4시 사이엔 귀신의 모습을 어렴풋이 나마 볼 수 있을 정도의 신기었습니다. 수능과 논술을 치고, 대학교에 입학한 뒤였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엄청나게 술을 마시고, 방황할 때, 저는 그 존재를 보았습니다. 평소 제가 그 존재들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는 하얀 안개 비슷한 것이었는데, 그 날 본 그 존재의 이미지는 너무도 뚜렷하고, 약간이지만 검은 색 안개가 그 존재를 휘감고 있었습니다. 어둑어둑한 그날 밤, 꺼림직한 기분 때문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