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찻집 : 그들의 괴이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심 속 괴담][귀율] 천사 같은 어머니 - 본 글은 괴담 찻집의 주인장인 '귀율'이 작성한 글 입니다. 스크랩 시 꼭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어렸을 적부터 몸이 허약했던 저는 대인 관계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치료 때문에 병원을 밥 먹듯 다녔기에 학교에도, 학원에도, 거의 나갈 기회가 없어 사람들과 같이 잘 지내는 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을 몰라 허우적거렸고, 친구와 이야기를 능숙하게 하지 못해 쩔쩔 맸습니다. 그래도 항상 옆을 지켜 주신 어머니께서 있으셨기에 저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대인 관계는 더 절망적으로 변해 갔습니다. 몸도 작고, 힘도 없던 저를 친구들은 마치 장난감을 다루듯 놀리고, 또 괴롭혔습니다. 반항할 힘이 없었던 저는 매일 같이 당하고만 살았습니다. 3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3 다음